사랑하는 소망교회 모든 교우분들께 안부인사를 전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베를린에 머물며 받은 여러분의 큰 사랑을 생각하면 항상 감사함과 죄송함이 교차하면서 맘 한 구석이 뭉클해집니다..어느덧 저희가족도 귀국한지 만 5년이 되었습니다..그 사이에 여러분께 안부인사도 드리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살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베를린에서 셋이었던 저희 가족은 지금은 넷이 되었습니다..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셨던 은규는 이제 한국나이 9살이 되어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고 동생 민규는 한국에서 출생해서 지금 5살입니다..지금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셨던 은규의 돌잔치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교육관 생각도 많이 나구요..항상 사랑으로 대해주셨던 목사님과 사모님 또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 모두 제게는 사랑의 채권자이십니다..그 사랑의 빚을 일평생 기억하고 감사하고 살겠습니다..저와 정성미집사는 귀국해서 지금까지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감사하게도 연주와 학생 가르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 정도로 때로는 쉬고싶을 정도로 바쁘게 지냅니다..부족하지만 맡겨주셨던 찬양대지휘의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도 감사함으로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지휘를 맡아서 열심히 찬양하고 있습니다..또한 귀국후에 오페라에도 열심히 출연해서 이제는 국립오페라단에도 출연하는 오페라가수가 되었습니다..가끔 정집사와 베를린에서의 한가롭고 고즈넉했던 생활을 추억할 때가 많습니다..맘속으로는 항상 생각하고 감사한다고 하면서도 이제서야 안부인사를 전하는 저희를 용서하시고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헹복하시길 간절히 빕니다..베를린 소망교회에서의 시작부터 끝까지 제게 주신 사랑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욱 가득하시길 빕니다..한 분 한 분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구요..여러분이 주셨던 아름다운 사랑을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한국에서 노경범 정성미 집사 올림